(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의 지난해 평균 유효구인배율이 1.61로 나타나 1973년 이후 45년 만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평균 유효구인배율이 전년보다 0.11포인트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효구인배율은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아사히는 "일손 부족이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유효구인배율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1.63으로 집계됐다.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2018년 평균 실업률은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진 2.4%로 나타났다.
실업률 감소는 8년 연속으로, 1992년 이후 2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는 6천664만명으로 전년보다 134만명 늘어 1997년 이후 21년 만에 사상 최다를 경신했다.
총무성 측은 "젊은 층과 고령 취업자 수가 예년 이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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