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재물손괴 등 혐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7분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부동산사무실 앞 노상에서 커터칼을 소지한 채 벽돌을 들고 승용차 유리창을 파손하고 부동산사무실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투항을 거부하던 A씨가 테이저건 발사 이후에도 저항을 계속하자 뒤에서 덮쳐 검거했다.
경찰의 현장 도착 이후 A씨 검거까지 1분이 걸렸다.
경찰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A씨가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범행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