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일 오후 8시 4분께 "부산 도시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있어 따라가고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가 112상황실로 접수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의 예상 경로에 순찰차를 급히 배치했고, 약 15분 뒤 도시고속도로 문현터널로 빠져나오는 해당 차량을 검거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면허취소기준(0.1%)을 넘은 혈중알코올농도 0.13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동래구 명장동에서 출발해 검거되기 전까지 약 10㎞를 운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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