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부산 6시간 30분…'귀성길 정체' 정오에 절정
설 연휴 사흘째인 4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길 차량이 한 데 몰리면서 정오 무렵에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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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북한 경제대국 만들 기회 가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을 엄청난 경제 대국으로 만들 기회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방송된 미 CBS방송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해 미 정보당국이 회의적인 분석을 내놓은 것에 대해 "정보국장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가 (비핵화에) 합의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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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농단 2년]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조직이익 맞바꾼 사법부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가운데 가장 충격을 준 것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놓고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벌인 이른바 '재판거래'다. 양승태 사법부는 한·일 관계를 우려한 박근혜 정부 요청에 맞춰 강제징용 소송을 지연시키거나 결과를 뒤집으려 시도하고, 그 대가로 상고법원 설치·법관 해외파견 확대 등 역점 사업을 관철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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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법은 어디로…'패스트트랙' 타고 2월 임시국회 넘을까
지난해 12월 역대 두 번째로 신속처리(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월 임시국회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강행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개회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따라서 유치원법 2월 처리의 1차 변수로 국회 정상화 여부가 꼽힌다. 여야가 2월 국회 가동에 합의한다면 지난해 교육위원회의 유치원법 심사 과정에서 쌓인 여야 갈등의 해소 여부가 2차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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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노인 시가 5억원 집 맡기면 주택연금 얼마나 받나
65세 노인이 시가 5억원 상당의 주택을 맡기면 매월 주택연금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4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정답은 125만원이다. 이 노인은 해당 주택에 살면서 사망시까지 매월 그만큼을 연금으로 받는다. 집 소유자가 사망해도 배우자가 생존해 있다면 연금 지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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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고속도로서 중앙분리대 충돌한 트럭 화재…1명 숨져
4일 오전 5시 20분께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광주나들목 인근에서 1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에 불이 붙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전소된 차 안에서는 트럭 운전자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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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있는 서울 가구 절반 이상이 공시가 3억 넘어
2017년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집 있는 서울 가구의 절반 이상이 공시가격 3억원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주택을 소유한 서울 가구는 187만5천 가구로 이중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총합이 3억원을 초과한 가구는 97만 가구(51.7%)였다.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은 단독주택은 51.8%, 공동주택은 68.1%다. 이를 기준으로 공시가격 3억원을 시세로 환산하면 4억∼6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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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소 인기 1위는?…음료는 아메리카노·간식은 호두과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음료는 '아메리카노', 간식은 '호두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4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이후 1년간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매출액 927억100만원을 기록한 아메리카노였다. 이어 커피음료 완제품이 840억원어치 팔려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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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과 규제差 줄이자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2.9%로 '뚝'
지난해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3%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과 규제 차이를 줄이자 나타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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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흡연' 방지법 1년…공동주택 입주민 간접흡연 피해 여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담배는 제발 건물 밖에서 피워주세요. 살려주세요' 공동주택 세대 내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하면 관리자(관리사무소)가 중재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이른바 '층간 흡연'으로 인한 갈등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6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는 최근 엘리베이터 안팎에 간접흡연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 여러 건 나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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