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창훈(25·디종)이 4경기 연속 선발로 경기에 나서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디종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크루아에서 열린 4부 팀 IC크루아와의 2018-2019시즌 프랑스컵 16강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권창훈은 4-3-3 전술로 나선 디종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교체됐다.
지난해 5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은 후 12월 20일 리그컵을 통해 7개월만에 복귀한 권창훈은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전반 5분 훌리오 타바레스의 페널티킥 골과 27분 플로렝 발망의 추가 골로 앞서간 디종은 후반 추가시간 웨슬리 사이드의 추가 골이 터지며 완승했다.
디종은 9일 홈에서 마르세유와의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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