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디앤디[210980]는 6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제조기업인 미국 블룸에너지의 에너지 서버를 공급받아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디앤디는 이번 계약이 지난해 11월 양사 간 맺었던 업무협약(MOU)을 구체화해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SK디앤디로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용도로 주기기를 직접 공급받게 돼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에 속도가 더해질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함윤성 SK디앤디 사장은 "우리 회사의 기존 사업인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축에 연료전지를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됐다"며 "국내 대표적인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 성장하려는 목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2/06/AKR20190206038100003_01_i.jpg)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