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에도 왔어요'…화순서 2년째 이름 없는 기부천사

입력 2019-02-06 13:06  

'올 설에도 왔어요'…화순서 2년째 이름 없는 기부천사



(화순=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설을 맞아 전남 화순에서 2년째 '이름 없는 기부천사'가 선행을 이어갔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최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앞으로 익명의 독지가가 배 40상자를 보냈다.
과일 상자와 함께 전달된 쪽지에는 '지위, 재산, 외모, 성격 등을 떠나 한명 한명 모두가 고귀하고 특별한 존재', '도움이 필요한 차상위 계층을 위해 사용해 주십시오'라는 등의 글이 담겨 있었다.
이 기부자는 지난해 설에도 사과와 배를 맡기면서 이름조차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순군은 기부자가 맡긴 과일을 지역 차상위 계층에 골고루 나눠줬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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