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유치한 베트남 정부는 6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면서 "베트남 정부는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대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 정부는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당사국들과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항 대변인은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베트남은 2017년 (다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어 그런 행사를 개최할 역량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8개월만의 역사적 재회 어디서…다낭? 하노이?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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