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설 연휴 다음날인 7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은 가운데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
이에 따라 오전까지는 평년보다 4∼6도 높은 -1∼6도 분포를 보이지만,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추위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하면서 오는 10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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