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2/07/AKR20190207030600030_01_i.jpg)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진흥원과 청소년 경영 교육을 위해 올해 400여개 학교를 비즈쿨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비즈쿨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 스스로 창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업가 정신, 모의 창업 등 교육을 통해 도전정신, 문제해결 능력 등을 높여주는 사업으로 올해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비즈쿨로 지정되는 학교는 기업가 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학교당 4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비즈쿨 지정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실습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업가 정신은 창업뿐 아니라 사회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것으로 비즈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교(학교밖지원센터)는 26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와 전화(☎ 042-481-1653 / 042-480-4462)로 신청할 수 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