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항만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항만 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이 대상이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모집, 모두 24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사람은 내달 11일부터 5월 3일까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부산연수원에서 단기간 집중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희망자는 응시원서, 주민등록등본, 운전경력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경남도 항만물류과에 제출하면 된다.
항만 기능인력은 항만현장에서 하역장비 운영과 조작을 담당하는 항만현장 근로자다.
교육생은 취업에 필요한 항만 분야 3종 자격증(컨테이너 크레인·지게차·트레일러)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강덕출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항만 실무 기능인력을 양성한 후 취업연계까지 지원한다"며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급증하는 항만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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