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시연, 학교폭력 가해설 부인…"법적대응"

입력 2019-02-07 11:08  

드림캐쳐 시연, 학교폭력 가해설 부인…"법적대응"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드림캐쳐 멤버 시연(본명 이시연·24)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현재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시연의 학교폭력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해피페이스는 "피해를 주장하는 네티즌과 시연이 같은 학교에 다닌 것은 맞지만, 시연은 그분이 주장하는 피해와 전혀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기관에 의뢰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가릴 것"이라며 "악의적인 흠집 내기에 단호히 대처하겠다.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연은 2014년 5인조 걸그룹 '밍스'로 데뷔했다가 2017년 '드림캐쳐'로 팀을 재편해 다시 데뷔했다. 이후 '악몽을 잡아주는 꿈의 요정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한 누리꾼은 드림캐쳐 공식 유튜브 계정에 댓글을 달아 학창시절 시연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사과받고 싶다고 주장했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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