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멸종위기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전남 여수 해안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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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30분께 여수시 월호도 앞바다에서 여수구조대 대원이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상괭이는 길이 160cm, 몸무게 60kg가량으로 수컷이다.
외관상 특별한 상처는 없었고 죽은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상괭이의 몸에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여수시에 인계했다.
상괭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멸종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판매도 금지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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