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서울대 기계·전기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7일 교내 기계실을 점거한 채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분회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대학 행정관과 도서관 등 총 3개 건물 기계실에 조합원 40여명씩이 진입해 난방 장치를 끄고 점거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오세정 서울대 신임 총장이 교내 기계·전기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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