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업 분야 드론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내달부터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병충해 방제용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
교육은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해 60시간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 중 40시간은 조종 실기다.
2년 이상 1천㎡ 넘는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 대상이고, 1인당 250만원 안팎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환경 변화와 더불어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 전문 농업인이 대거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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