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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울주 진하PWA세계윈드서핑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총 28개 지자체가 신청,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총 17개 지자체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PWA세계윈드서핑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8개국, 아시아 2개국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서는 2009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5월 18∼23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30여 개 국가에서 13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Slalom(슬라럼)63과 Foil(포일) 등 두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김미혜 울주군 교육체육과장은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진하해수욕장이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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