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일본 와카야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연다.
연천은 8일 "자매구단인 일본 독립리그 와카야마 파이팅버즈, 재일한국민단 와카야마현 지부의 도움으로 국외에서 훈련한다"고 밝혔다.
연천 선수단은 25일 출국해 3월 14일까지 와카야마현 일대에서 18일 동안 훈련을 소화한다. 와카야마시에 있는 기미데라공원 내 야구장과 시설을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3월에는 고보시에서 개최하는 제2회 한일독립리그교류전에 참가한다.
김인식 연천 감독은 "예산 때문에 국외 전지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지 구단과 교민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감사하다"며 "이번 캠프에서는 선수 개인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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