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홍역 유행지역인 경기도 안산에서 사흘 만에 홍역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8일 "어제 안산에서 1세 남자 어린이가 추가로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며 "이 어린이는 기존 감염확진자의 가족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일 밤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사흘만이다.
이에 따라 안산과 시흥 지역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19명으로 증가했다.
도는 안산·시흥 홍역 환자 가운데 현재 14명은 퇴원하고, 2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3명은 자택에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기존 홍역 감염자들과 접촉한 2천807명에 대한 감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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