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권역 내 호스피스 전문기관 진료, 연구, 홍보, 교육 등 의료지원체계 구축과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 각종 호스피스 사업 관련 교육과 훈련지원, 말기 환자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관한 연구를 한다.
울산대병원은 2013년 울산에서는 첫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2016년 가정형 호스피스, 2017년 자문형 호스피스를 실시하는 등 각종 호스피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유일하게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됐다"며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 삶에 의미가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