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구제역 열흘 넘게 '잠잠'…"추가 의심신고 없어"

입력 2019-02-08 11:46  

안성 구제역 열흘 넘게 '잠잠'…"추가 의심신고 없어"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올겨울 경기도 안성에서 시작한 구제역이 소강 국면을 맞고 있다.


안성 구제역 발생 12일째를 맞은 8일 현재까지 추가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금광면 젖소 농가와 29일 양성면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방역 활동을 벌여 왔다.
구제역 발생 농가 2곳에서 젖소와 한우 등 우제류 297두를 살처분했고, 인접한 농가 23곳의 우제류 1천926두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관내 1천982 농가의 우제류 46만6천여두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안성지역 우제류 가축은 이동이 금지된 상태다.
구제역 발생 이후 시는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잠복기를 고려하면 아직 며칠 더 예찰해야 하나, 현재까지 열흘 넘게 추가 의심 신고가 없는 것으로 봤을 때 소강 국면을 맞았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며 "이번 구제역은 돼지로 옮겨 가지 않아 조기에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구제역 발생 이후 방제 차량 등 장비 372대, 인력 1천340여명을 투입해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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