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과 학부모 등을 상대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숲이 가진 자연치유 기능을 활용, 마음의 병을 다스린다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관련 운영 예산 2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조만간 운영 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관련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도 마음 치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도 교육청은 경북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연구원과 도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산림 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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