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19년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중앙선거관리위원회·대한변호사협회·방송사·언론인단체·방송학계 등이 추천한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김동규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교수가, 부위원장은 박세각 전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회는 재·보궐선거일인 4월 3일을 기준으로 선거일 30일 후인 5월 3일까지 활동한다.
강상현 방심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선거방송 심의의 핵심은 공정성"이라며 "선거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유지를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