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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설공단은 도심을 흐르는 신천 둔치 희망교∼대봉교, 수성교∼동신교 2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호등은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대기 질 상태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둔치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시민이 한눈에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 색깔로 표시된다.
미세먼지 정보 외에도 온도, 습도, 오존 상태 등 정보도 제공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미세먼지 신호등 시범 설치 성과를 파악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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