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주화 조폐기관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주화책임자 회의 의장국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주화책임자 회의 및 제48차 세계화폐박람회에서 의장국에 선출돼 회의를 주관했다.
올해 열린 세계주화책임자 회의에서는 핀테크 발전과 지불수단 다양화로 침체한 주화 관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조폐기관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조폐공사는 앞으로 2년 동안 의장국으로서 세계 각국 조폐기관의 상호 협력과 조폐기술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하게 된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의장국으로서 조폐산업이 당면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회원국 간 교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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