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포럼' 과학·인문학 융합 미래논의…세계 석학 1천명 참가

입력 2019-02-09 08:01  

'평창포럼' 과학·인문학 융합 미래논의…세계 석학 1천명 참가
13∼15일 알펜시아에서 세미나·과학콘서트…아시아 최대 규모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평창포럼 2019'가 13∼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국제회의센터와 평창포럼R&D센터가 주관한다.
평창포럼은 평창올림픽 가치와 의의를 잇고자 지난해 출범했다.
올해는 정부와 도, 유엔 관계자, NGO, 일반 참가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구 인류와 미래사회의 융복합'을 주제로 지식전달과 함께 인류의 행동과 실천을 끌어낼 수 있는 과학과 인문학, 세계시민의식이 융합된 대중성 있는 포럼으로 진행한다.
특히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점으로 '지식의 경계에서 바라본 지구 미래'(At the Limit of Our Knowledge, Staring into the Future)를 논의한다.
미래 과학자들을 위한 'Young Scientist' 세션과 4개의 공식 세션, 2개의 세미나를 통해 심도 높은 강연이 진행된다.
세션 1은 존재와 의미를 주제로 우주의 탄생과 지구와 생명의 진화에 대해 살펴보고 인간 존재 의미에 대한 이해와 과학, 인문학적 해석을 시도한다.
세션 2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종합 토론을, 세션 3은 급격한 기후변화, 세션 4는 미래에 다가올 기술과 인공지능(AI) 등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룬다.
과학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 토크콘서트도 있다.
포럼에는 최양희(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제프리 삭스(컬럼비아대 교수) 유엔 사무총장 특별자문관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상묵(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평창포럼 2019 조직위원장, 니콜라스 험프리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마사히로 와타나베 일본 도쿄대 교수, 데이빗 월퍼트 산타페 연구소 교수 등 국내외 석학과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평창포럼 2019는 참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전문가들 외에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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