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 '월드서밋 2019' 서울 개막

입력 2019-02-08 15:25  

천주평화연합 '월드서밋 2019' 서울 개막
딕 체니·깅리치·힐·디트라니·바호주 등 유력인사 대거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민간기구인 천주평화연합(UPF)이 주관하는 '월드 서밋 2019'이 9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3·1 운동 10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올해 월드 서밋은 세계 110여 개국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지낸 조제 마누엘 바호주 전 포르투갈 총리를 비롯한 전·현직 정상 40명과 의원, 정부 관료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과제: 공생, 공영, 공의와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10일까지 열린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조지프 디트라니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 이아코바 이탈렐리 투발루 총독, 이바리슈투 카르발류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 알프레드 모이지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력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체니 전 부통령과 깅리치 전 하원의장 등은 연설을 했고, 한국정부 대표로 참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제1차관이 축사했다.



공동 창설자인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는 연설에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공식 개회식에서 "금년은 한국 독립을 위해 기독교 민족주의자와 학생들에 의해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을 맞는 기해년"이라며 "우리 의로운 선조들이 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많은 희생을 치렀다"고 강조했다.
한 총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참부모이기에 하늘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면서 "참가정 가치 운동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기에 반드시 하늘부모님을 모시고 인류 한 가족 평화 세계를 이뤄 나가자"고 덧붙였다.
천주평화연합은 지난 2005년 9월 12일 문선명·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미국 뉴욕에서 창설한 비정부기구(NGO)로, 세계 194개국에 평화대사 네트워크를 갖추고 유엔경제이사회(ECOSOC) '포괄적 협의지위' 기관으로 등록됐다.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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