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수학의 아름다움·슬기로운 논리학

입력 2019-02-08 17:26  

[신간] 수학의 아름다움·슬기로운 논리학
침착하지만 단호하게 진상을 대처하는 기술·노동법 100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수학의 아름다움 = 우쥔 지음. 한수희 옮김.
구글 한·중·일 검색 알고리즘과 스팸 방지 기술을 개발한 구글 출신 연구개발자가 말하는 알고리즘 수학으로 세상 바꾸기.
인공지능 기초인 컴퓨터 공학과 정보 이론을 폭넓게 다루면서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정보 검색, 빅데이터 등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코딩 기술과 알고리즘 모델을 해설한다.
구글차이나 공식 블로그인 '헤이반바오'에 연재한 '수학의 아름다움' 시리즈를 책으로 엮어냈다. 초판에 이어 2년 만에 나온 개정판이다.
저자가 구글에서 만난 많은 천재 공학자와 수학자에 대한 에피소드와 업계 이야기도 담았다.
세종서적·436쪽. 1만8천원.



▲ 슬기로운 논리학 = 크리스토프 드뢰서 지음. 전대호 옮김.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해설하는 논리학 이론서.
수수께끼, 퍼즐, 논증, 기호, 명제, 증명 등 방식을 활용해 일상과 상상, 수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어려운 논리학을 쉽게 풀어낸다.
수학자와 철학자조차 어렵고 귀찮게만 여기는 논리학이지만, 저자는 논리 기호와 진리표를 활용해 은행 강도의 말이 모두 거짓말임을 입증한다.
추론을 통해 슈퍼맨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음을 증명하고 퍼지 논리를 이용해 가장 좋은 중고차를 골라낸다.
해나무. 332족. 1만5천800원.



▲ 침착하지만 단호하게 진상을 대처하는 기술 = 엔카와 사토루 지음. 이주 옮김.
갑질을 당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다 힘 약한 사람들에게 더 강력한 갑질로 응어리를 푸는 사람들. 일부에선 한국인의 기질을 이렇게 설명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하는 감정노동자들이 입는 상처가 만만치 않다. '악마' 같은 소비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책은 이런 '진상' 손님들을 대처하는 비결을 담았다. 어떤 유형의 고객을 만나더라도 우리 마음에 깊은 내상을 입지 않고 버텨낼 방법을 전수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팬덤북스. 232쪽. 1만3천500원.


▲ 노동법 100 = 권정임 지음.
노무사가 알려주는 개정 노동법 핵심 내용을 담았다.
근로계약, 임금, 징계, 근로시간, 산업재해, 퇴직 등 많은 직장인이 궁금해하는 100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이다.
지난해 개정된 노동법 주요 조항을 상세히 요약했다.
생각비행. 512쪽. 2만6천원.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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