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독병원서 10여분 정전…전산 업무 1시간 중단

입력 2019-02-08 18:15  

광주 기독병원서 10여분 정전…전산 업무 1시간 중단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기독병원이 정전으로 전산 업무가 중단돼 환자와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께 광주 남구 양림동 광주기독병원에서 10분간 정전이 발생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자체 발전기가 작동해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다만 1시간여 동안 전산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업무를 보려던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인근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 차량이 인근 전선을 건드리면서 발생했다.
광주기독병원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평소 모의훈련을 통해 정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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