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달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2위·그리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피아오픈(총상금 52만4천340 달러) 8강에서 탈락했다.
올해 21살인 치치파스는 8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가엘 몽피스(33위·프랑스)에게 0-2(3-6 6-7<5-7>)로 졌다.
호주오픈 16강에서 로저 페더러(6위·스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을 달성한 치치파스는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는 8강에 머물렀다.
이 대회 4강은 몽피스-다닐 메드베데프(16위·러시아), 마르톤 푸초비치(47위·헝가리)-마테오 베레티니(53위·이탈리아)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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