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까지 해당 자치구 환경과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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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음식점과 세탁시설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산업단지, 축산 등과 관련된 악취배출시설은 없으나 주택가와 인접한 곳에 음식점, 인쇄, 세탁, 도장업체 등 소규모 생활악취 발생사업장이 있다.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12일부터 3월14일까지 해당 자치구 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에서는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7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설치비 지원과 함께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전문가(대기기술사)를 현장실사에 투입, 방지시설 설계단계에서부터 설치 후 유지관리까지 기술지원을 한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는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나 소상공인의 생계 문제와 관련돼 해결이 쉽지 않고 갈등이 빈번히 유발되고 있다"며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보호하는 생활악취저감 지원사업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시 생활환경과(☎ 02-2133-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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