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7)이 부상 복귀 이후 리그 경기 처음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10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발가락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이재성은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리그 2경기를 쉬었다.
이후 7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전 교체 출전으로 몸을 풀었고, 이날은 리그 경기를 온전히 소화하며 회복을 알렸다.
2선에 배치돼 투톱 야니 제라, 킹슬리 쉰들러의 뒤를 받친 이재성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킬은 전반 5분 제라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42분 필리프 튀르피츠에게 동점 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한 킬은 6위(승점 37)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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