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노조 "대우조선 인수 노조 참여·총고용 보장해야"

입력 2019-02-11 08: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현대중노조 "대우조선 인수 노조 참여·총고용 보장해야"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이 총고용 보장을 선언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강행한다면 노사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행으로 치달을 것이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또 "사측은 인수 밀실 추진 등을 구성원에게 공식 사과하고 모든 인수 과정에 노조 직접 참여를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소식지를 통해 "설계, 영업, 연구 등을 시작으로 서로 중복되는 인력 구조조정은 불 보듯 뻔하다"며 "산업은행도 인수 추진 조건으로 업체 간 중복투자 등에 따른 비효율 제거가 수반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금까지 13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대우조선에 투입됐고 부채비율은 216%에 달한다"며 "조선산업 회복이 더디거나 기대에 못 미쳐 대우조선 인수가 동반 부실로 이어진다면 또다시 그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