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연기 띠 서울서도 관측…인명피해는 없어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1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안에 있던 직원들이 곧바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폐기물의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검은 연기 띠가 인접한 서울지역에서 관측될 정도로 불길이 거셌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uki@yna.co.kr
[독자 김상진씨·박형길씨 촬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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