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먼저 배워볼까"…'다문화 엄마학교' 개설

입력 2019-02-11 10:19  

"엄마가 먼저 배워볼까"…'다문화 엄마학교' 개설

(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오는 3월 개학을 앞두고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초등학교 예비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안내와 발달심리 및 자녀 교육 방안 등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센터 강의실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우리아이 초등학교 입학준비' 설명회를 가진다고 11일 밝혔다.
선일초등학교 박원진 교사가 나와 첫째 날은 입학 준비하기와 현장체험학습, 방과후 학교 및 초등 돌봄교실 안내 등 초등학교 생활 길잡이를 소개하고, 둘째 날은 즐거운 공부하기, 신나는 학교생활 방법, 또래와 관계 맺기 등 학교생활 적응하기를 설명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센터(☎ 031-599-1704)로 문의하면 된다.
창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오는 21일 오후 센터 1층 교육장에서 '예비 학부모교실'을 연다. 유어초등학교 김가경 교사가 학교생활 적응돕기와 학부모 역할 알기 등에 대해 강의를 한다. 문의는 센터 ☎ 055-532-1606.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 061-659-5430)도 오는 20일 오전 여수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다문화 예비학부모 교실'을 진행하고, 논산시가족센터(☎ 041-733-7800~2) 역시 21일 오후 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아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녀가 배울 초등학교 교과목을 학부모에게 직접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있다.
김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월 9일부터 7월 말까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엄마학교'를 개설한다.
엄마들은 자녀들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 등 7개 과목을 똑같이 배우게 된다.
수업은 주로 온라인 강의로 이뤄지며, 온라인 수강을 위한 태블릿PC와 교재가 무상 제공된다.
이는 엄마들이 가정에서 학습을 도와 자녀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문의는 다문화지원센터(☎ 063-545-8506).


j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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