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 및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Global(글로벌) 프로젝트'를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837억원을 투자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정보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ICT 기업에 기술개발비를 지원하는 'K-Global 정보통신 응용기술 개발지원사업'에 270억원이 투입된다. 우수 기술 보유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Global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53억원, 해외 진출 희망 기업에 현지 사업공간을 제공하는 '해외 IT 지원센터 운영 사업'에 55억원이 제공된다. SW(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주는 'SW고성장 클럽 200 사업'(사업비 85억원)도 추진된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Global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네이버, 롯데액셀러레이터,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 CNS, 카카오벤처스, 포스코[005490], 한화드림플러스 등과 함께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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