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상장 계열사 감사위원회 설치…"투명성 제고"

입력 2019-02-11 15:00  

한미약품, 상장 계열사 감사위원회 설치…"투명성 제고"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미약품그룹은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와 의료기기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룹 내 주된 사업회사인 한미약품[128940]은 이미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JVM 등 3개 회사는 직전 연도 말 자본 총액이 2조원 미만이어서 상법상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투명한 경영과 의사결정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한미약품그룹은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회사 업무 감독과 회계 감독권을 가진 이사회 내 위원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한미약품그룹의 모든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한 신뢰경영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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