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일과 함께 개인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시대에 맞춰 직원 감성 교육에 나섰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매월 한차례 소비 트렌드, 생활 법치, 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직원 감성 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일 첫 강연으로 '트렌드 코리아'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를 초청해 미래예측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3월에는 서울대 총장을 지낸 성낙인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생활 법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클래식 음악 이해(4월), 행복한 일터 만들기(5월), 조선 회화 이해(6월), 빛나는 청춘으로 살아가기(7월)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 개개인의 소중한 삶에 초점을 맞췄다"며 "공직자들이 행복할 때 그 행복 바이러스가 대구 전역으로 전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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