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강원FC가 '베테랑 수비수' 오범석(35)을 2019년 주장으로 뽑았다.
강원 구단은 11일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김병수 감독 체제에서 주장을 맡아온 오범석이 올해에도 주장을 맡게 됐다"라며 "부주장에는 김오규(30)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 강원 유니폼을 입은 오범석은 첫 시즌부터 28경기에 출전해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힘을 보냈고, 지난해에는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오범석 시프트'로 팀의 중심을 잡아 왔다.
또 부주장을 맡은 김오규는 강원에서만 179경기를 뛴 '원클럽맨'이다.
한편, 중국 광저우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강원은 21일 귀국해 국내에서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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