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천920원 지원·지난해 7천698만원 지급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올해도 농촌학교 학생들의 통학 교통비를 지원한다.
인제군은 농촌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중·고교에 통학하는 학생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촌학교에 통학하는 중·고교생이다.
다만 거주지와 학교가 직선거리로 2㎞ 이내이거나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 또는 국비·교육지원청 등 타 기관으로부터 교통비를 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지급액은 1일 왕복교통비 1천920원에 출석 일수를 곱해 산정된다.
정확한 출석 일수 확인을 위해 후불 지급된다.
2015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촌학교 통학생에게 교통비를 지원한 인제군은 지난해 234명에게 7천698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꾸준한 교통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