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대구에서 두 번째 공연한다.
11일 ㈜파워포엠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1912년 출간 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진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존 케어드가 연출을 맡았다.
2016년 국내에 초연됐고 대구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역은 최근 임소하로 개명한 임혜영과 이지숙, 유리아, 강지혜가 번갈아 가며 맡는다.
제류샤가 보육원에서의 생활과 평범한 대학 생활을 거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제르비스 역에는 송원근과 성두섭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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