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금산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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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금산 약초의 생산과 유통·제품개발에 이르기까지 고품질화를 위해 총 18억3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약초 주산지로서의 안정적 생산지원을 위해 친환경 약초생산 단지 조성에 나선다.
총 6억원을 들여 생산자 단체, 영농조직,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34종 약용작물의 종자(묘)대, 비료, 관수, 지주대 등 다양한 영농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5천만원을 투자해 기존 생산시설 보완, 소포장 장비 지원, 품종 갱신 등도 돕는다.
가공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8억원을 들여 약초 저온저장시설, 소형 저온저장고, 세척기, 건조기 등 가공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생산과 가공시설이 연계된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통 분야에서는 1억1천만원을 들여 규격별, 종류별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포장디자인 제작에 착수한다.
금산인삼축제 기간에는 2천600만 원을 투자해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약령시장 보존제,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약령시장 홍보 및 이벤트 등을 한다.
약초생산에 필요한 보행형 관리기, 약초 선별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약초생산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약초가공 전문가(국가기술 기능사 자격증) 육성 및 약용 차 가공 기술 교육(민간 자격증) 등 2개 교육과정을 개설, 취·창업 촉진과 소득증대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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