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독서모임 기반의 커뮤니티 서비스 트레바리에 45억원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패스트인베스트먼트(5억원)도 참여했다고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설명했다.
트레바리는 국내 최초로 독서모임을 사업화하고 커뮤니티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2015년부터 선호하는 취향과 관심사를 선택해 4개월 단위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은 월 1회 정해진 책을 읽은 후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
트레바리는 사전에 독후감을 제출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는 규칙을 둬 불참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논의의 질을 높여 동기를 부여한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이끄는 주제별 클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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