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이 산불방지 고용인력과 유관기관 등의 진화역량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훈련을 시행한다.
교육은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총 39회에 걸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와 함께 진행한다.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해 현장 실정에 맞는 국유림관리소의 산불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중심으로 특수진화대와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등 연인원 1천4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아울러 산림청과 육군본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DMZ·민북 지역 군부대와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강원지방경찰청 기동대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한다.
이밖에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논·밭두렁 소각과 화목 보일러 실화 등을 줄이기 위해 농·산촌으로 직접 찾아가는 산불방지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산불방지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진화 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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