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軍공항화성이전반대 범대책위 "민간공항 검토는 꼼수"

수원 軍공항화성이전반대 범대책위 "민간공항 검토는 꼼수"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그동안 수동적인 반대에 그쳤으나 이제 반대를 넘어 철회 운동으로 전환한다"며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민간공항도 검토 중이라는 것은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는 불필요한 소모전으로 화성시민을 괴롭히지 말라"며 "수원시가 계속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일방적 행보를 강행하면 화성시민의 분노와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범시민대책위 외에도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반대특위, 더민주 화성갑 지역위원회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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