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안전지수 전국최고 수준으로 개선"

입력 2019-02-12 14:16  

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안전지수 전국최고 수준으로 개선"
"작년 지역기업 3년 만에 700억달러 수출 회복…지역경제 상승 전망"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올해 특·광역시 2위권인 지역 안전지수를 전국최고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2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재난 안전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5년 도입된 지역 안전지수는 지자체별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준을 평가해 각각 1∼5등급으로 계량화한 수치다.
송 시장은 "안전이 문화로 자리 잡도록 교육과 훈련, 매뉴얼 점검에 내실 있게 하고 국립지진방재센터 건립, 시설물 내진보강, 대피소 관리 등 지진방재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전사고에 대비해 시민대피 시뮬레이션을 마련하고 원자력 방재타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지하 배관 안전진단과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 랙 구축 등 국가산업단지 안전성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청소년 보호와 환경, 식품위생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특별사법경찰 전문성을 높여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지역경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지역기업은 703억달러를 수출했고, 이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700억달러를 회복한 것"이라며 "올해도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픈 손가락'이었던 조선업 회복 전망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지역경제 개선의 여세를 몰아 올해 울산경제가 역동성을 되찾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시장은 이를 위해 "울산형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며 "노사정 상생 모델인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구성과 울산 일자리재단 설립을 통해 일자리 정책의 추진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했다.
이어 "고용 우수기업 인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일자리 창출 공감대를 확산하고 노동인권센터, 노동복지센터, 노동화합회관 등 노동자 지원체계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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