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2/12/AKR20190212157900003_01_i.jpg)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상선[01120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보다 41.7% 늘어난 5천7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2천221억원으로 3.9%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8천83억원으로 규모가 32.1% 커졌다.
지난해 처리물동량은 445만9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전년보다 10.6%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82.4%로 전년(301.6%)보다 개선됐다.
현대상선은 "컨테이너 서비스 노선 확대 및 화물 적취율 개선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고유가 부담과 선박 초과공급에 따른 경쟁이 지속하며 영업수지는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