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교의 국제교류 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학교는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36곳이며 봉사활동형 국제교류 학교는 고등학교 6곳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사업 지원을 위해 학교별 예산을 지난해 600만원에서 1천200만원으로 2배 늘렸다.
또 저소득층을 포함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이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국외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도내에는 방학 기간인 지난달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사업 공모에 모두 95개 학교가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국제교류 운영 학교를 선정해 오는 15일 발표한다.
김덕희 도교육청 정책과장은 "선정된 학교에는 다음 달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교류학교 선정, 교류 협약 체결, 방문·초청 절차에 이르기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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