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긴급 방역 현장 확인…시군 점검단 파견

입력 2019-02-13 14:40  

전남도, 구제역 긴급 방역 현장 확인…시군 점검단 파견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구제역 심각 단계에 준하는 긴급 방역 조치 점검을 위해 15일까지 '시군 행정지원담당관' 22명을 현장에 파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소독장비 동원 현황, 2월 대규모 축제·행사 자제 조치, 68곳의 축산 관계시설 방역 조치 상황이다.
거점 소독시설 22곳의 근무 실태와 가동 상황, 가축시장 15곳의 오염물 제거 등 청소 상태, 포유류 도축장 11곳의 시군 소독전담관 배치와 출입 차량 소독 여부, 오리농장 방역초소 20곳의 근무 실태 등도 살핀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강력한 시정조치와 함께 행정안전부 방역대책비 배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13일 "2월 한 달 동안 농가의 자율적인 소독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밀집 사육단지와 고령 농가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모든 방역 장비를 동원해 소독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소·돼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3주 이후인 오는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백신 항체 형성 수준을 일제 검사해 기준 미만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정부 지원사업 배제 등 엄격 조치할 계획이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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