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콜·바우어·우드, 연봉조정신청에서 나란히 승리

입력 2019-02-14 07:26  

MLB 콜·바우어·우드, 연봉조정신청에서 나란히 승리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활약 중인 3명이 연봉 조정신청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연봉조정 중재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올시즌 연봉으로 1천142만5천 달러를 제시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에 맞서 1천350만 달러를 요구한 게릿 콜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콜의 연봉은 지난해 675만 달러에서 두 배로 뛰어올랐다.
콜은 지난해 15승 5패 평균자책점 2.88을 거둔 콜은 통산 74승 47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했다. 올 시즌 뒤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투수 트레버 바우어도 연봉조정신청에서 이겨 1천3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그는 시즌 지난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2.21, 탈삼진 221개를 뽑았다. 통산 성적은 59승 47패 평균자책점 3.94.
클리블랜드 구단은 바우어에게 1천100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2년 연속 선수에게 패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좌완투수 알렉스 우드 역시 연봉조정신청에서 이겨 96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870만 달러를 제시한 신시내티 구단은 중재위원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류현진과의 선발경쟁에서 밀려 후반기 불펜투수로 나섰던 우드는 9승 7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거뒀다.
통산 52승 40패 3.29를 기록한 우드는 올 시즌 뒤 FA가 된다.
shoele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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