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 소상공인 창업과 교육을 맞춤식으로 지원하는 기관이 문을 열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14일 오전 울산경제진흥원 1층에서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경제진흥원에 94㎡ 규모 사무실과 인력 5명을 갖추고 업무를 시작했다.
주요 사업은 마케팅·재무관리 등 창업·경영 아카데미 운영, 법률·노무 등 12개 분야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위생·안전관리 등 경영환경 개선 지원, 소상공인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분석 등이다.
특히 창업·경영 아카데미와 컨설팅을 수료한 소상공인에게는 금융기관의 우대금리 적용과 보증 한도 확대, 보증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행복드림센터 홈페이지나 신용보증재단 본·지점 창구에서 할 수 있다.
현재 울산지역 소상공인은 7만572개 사업체에 13만6천354명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경제 개선을 위해 힘을 내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이 문을 열었다"면서 "자금지원 단계부터 유망업종 창업 유도, 성장 지원, 폐업 후 재기까지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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